유저 스토리지도자

[전남드래곤즈 U18] 김현수 감독

By 2021년 8월 27일No Comments
Q. 안녕하세요. 감독님!
  • 안녕하세요. 저는 광양제철고등학교 전남드래곤즈 유스팀의 김현수 감독입니다.
Q.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떤 부분에 가장 집중하셨나요?
  • 집중했던 부분은 회복과 영양 섭취였습니다.
    단기 대회이기 때문에 이틀에 한 번씩 경기를 하다 보니까
    더 좋은 풋볼 액션을 발휘하는 것은 기본이고 좋은 풋볼 액션을 경기 끝까지,
    장기적으로는 대회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트레이닝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매번 경기를 하다 보면 부상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해서
    최대한 부상이 나오지 않게끔 부상을 예방하는 데에 집중을 많이 했습니다.
Q.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가져가셨나요?
  • 일단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선수들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대회 전부터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피로도, 통증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체크를 하고
    그런 부분들을 바탕으로 첫 경기 전까지 운동량과 강도를 조절했습니다.
    선수들이 체크한 상태로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치 선생님들과 계속해서 소통하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할 때 팀적으로 혹은 개인적으로 어떤 회복 전략을 가져갈지 방법을 마련했습니다.
Q. 선수가 직접 느끼는 몸 상태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통증이 있어도 경기를 못 나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저희한테 솔직하게 얘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게 결국은 작은 부상이 큰 부상이 될 수도 있고
    하루 이틀만 쉬어도 될 것을 장기적인 부상으로 가져가기도 하거든요.
    예를 들어서 피로도나 컨디션, 기분이 나쁘면 나쁘다고 저희한테 얘기를 해줘야
    왜 나쁜지 파악을 하고 해결을 할 수가 있거든요.
    지도자 입장에서는 선수들한테 최대한의 퍼포먼스가 나오고 최대한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하게끔 하는데
    선수들의 몸이 저희가 생각하는 만큼 따라주지 않으면 저희가 오해를 할 수 있잖아요.
    선수가 얼마나 피곤한지, 기분은 어떤지, 회복은 잘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훈련할 때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아도 이해를 할 수 있거든요.
    선수들이 직접적으로 말할 수 없는 문제들을 파악하고 그 상태에 맞게 훈련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훈련에 ‘플코’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 선수들이 본인의 컨디션이나 수면 상태, 통증을 입력해놓으면
    전체적으로 확인을 하고 문제가 있는 선수가 있으면 원인을 파악해요.
    그런 부분들을 참고해서 훈련 멤버를 짜고 훈련 강도를 조절하고 있어요.
    또 관리가 필요한 선수들은 본 운동을 시키는 게 아니라 다른 훈련으로 보충을 하면서
    선수들한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훈련을 시키고 있어요.
Q. ‘플코’를 사용하면서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이 있나요?
  • 입력하는 것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거짓 없이 솔직하고 정확하게 하라고 얘기를 하고
    형식상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체크해달라고 얘기를 많이 해요.
    예를 들어서 수면 시간도 선수마다 다 다를 거거든요.
    고민이 있거나 생각이 많아지면 잠이 안 오니까.
    근데 그런 데이터들을 보고 저희가 혼낼 거라고 생각을 하고 솔직하게 입력하지 않으면
    저희는 문제를 파악할 수 없고 선수는 또 선수대로 힘들잖아요.
    선수 본인도 손해고 팀도 손해고 모두가 손해기 때문에
    솔직하게 입력하고 그 상태에 맞춰서 훈련을 조절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꼭 솔직하게 입력해달라고 얘기를 많이 하죠.
Q. 감독님만의 지도 철학은 무엇인가요?
  • 저희는 지도를 하는 거고 운동장 안에서는 선수들이 뛰는 것이기 때문에
    선수 본인들이 얼마만큼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그런 마음이 있어야 운동장에서 그만큼 뛸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선수들의 마음을 우리가 얼마만큼 뛰게끔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부분일 것 같아요.
    결국은 선수들이 그 마음을 알고 약한 상대보다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본인이 갖고 있는 역할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끔 지도를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고
    그렇게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을 때 성인이 되고 프로 선수가 됐을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잘 가리켜서 그 선수가 훌륭한 선수가 됐을 때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그게 저로서는 보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성적이 물론 중요하겠지만 성적보다도 과정을 잘 생각하는 선수들이 될 수 있게끔
    최대한 지도를 하고 위치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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