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스토리지도자

[전남드래곤즈 U18] 이정우 코치

By 2021년 8월 27일No Comments
Q. 안녕하세요. 코치님!
  • 안녕하세요. 저는 광양제철고등학교 전남드래곤즈 유스팀의 피지컬코치를 맡고 있는 이정우입니다.
Q.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떤 부분에 가장 집중하셨나요?
  •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을
    제일 첫 번째로 생각했습니다.
    결승까지 간다는 가정하에 48시간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게 되면
    아무래도 100퍼센트의 회복이 될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감안해서
    체력적인 부분을 발전시키는 것보다는 컨디션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근육이나 부상 등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하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서
    회복 훈련과 영양 섭취에 집중을 했습니다.
    장기 부상자를 포함해서 부상자가 3명 정도 있었는데 대회 2주 전에 다 복귀를 했었습니다.
    복귀한 선수들의 부상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 신체 구성이나 컨디션 같은
    선수들의 데이터를 꾸준하게 파악했고 개인적인 미팅을 자주 했었습니다.
Q. 부상 선수들의 대회 복귀를 위한 전략은 무엇이었나요?
  • 운동하는 시간이나 횟수들이 많고 개인적으로도 운동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선수들은
    언제 운동을 어떻게 하는지, 뭘 먹는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컨택을 했습니다.
    미팅을 하면서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에게는 휴식의 중요성을 부여하고
    축구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은 하체에 그만큼 소모를 하기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도 하체 쪽을 하는 것보다는 다른 부분을 운동할 수 있도록 지도를 했고
    식단 관리 부분에서도 체중이 늘어나거나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식단도 면밀하게 체크를 했습니다.
Q. 회복 훈련은 어떻게 진행하셨나요?
  • 예선 때는 모든 선수가 회복이 잘 됐었는데 토너먼트에 들어가고 나서는
    회복이 조금씩 더디고 경기할 때도 힘들어하는 선수가 종종 있었습니다.
    5-10분의 훈련 시간이 선수들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서
    훈련 시간을 줄여서 더 빨리 들어가서 냉욕을 실시하고 그 시간만큼 휴식을 더 줬습니다.
    대신에 회복이라는 메커니즘은 절대 변하지 않았었고.
Q. 대회 기간에는 ‘플코’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 다른 것보다는 통증하고 근육 상태를 많이 봤습니다.
    원래는 대회 기간에 근육 상태를 제대로 확인할 수가 없었는데
    ‘플코’를 통해서 선수들이 직접 느끼고 있는 미세한 통증이나 근육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고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회복이나 다음 경기에 대해서 어떤 방법을 제시해야 할지 체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팀 전체 외에도 선수 개개인마다 상태를 체크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근육 부상자나 경기 중에 근육 경련이 발생하는 선수가 한 명도 없이
    좋은 컨디션으로 끝까지 경기에 몰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플코’ 사용하면서 느낀 점이 있나요?
  • 사실 선수들이 아프다고 하면 훈련에 제외될 수도 있고 경기에 뛰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통증이 있어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선수들이 ‘플코’에 개별로 직접 체크를 하다 보니까 솔직하게 체크를 하게 된 것 같고
    선수 상태를 인지한 상태에서 코칭스태프 미팅을 시작하면
    훈련량을 어떻게 가져갈 것이고 얼마만큼의 훈련 강도를 가져가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고
    계획하고 목표했던 양이나 강도에 대해서 조절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가 있는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컨택을 하고 트레이너 선생님하고도 삼자대면을 했고
    지속적으로 컨택을 하면서 관리를 할 수 있었던 부분에서 팀 내에서 소통이 잘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Q. 선수들과 소통은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 저는 축구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되고 그 과정에서 훈련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제 생각도 물론 들어가겠지만 거기에 선수의 생각도 들어가야 하고
    그러면서도 축구라는 맥락 안에서 놀아야 된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거든요.
    선수들과 소통하는 부분에서도 피지컬 코치로서 보는 관점에서도 얘기하지만
    축구 선수로서, 축구 안에서의 맥락에서 항상 얘기를 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서 잘 받아들이지 않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선수들이 잘 받아들여주지 않으면 절대 이루어질 수가 없는데
    저부터 항상 선수들을 그렇게 바라보려고 노력했었고
    선수들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느꼈는지 컨트롤도 너무 잘 됐고 잘 받아줘서
    그런 게 또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 축구 지도자로서는 선수들의 장점을 더 발전시켜줄 수 있는 지도자가 되는 것이고
    피지컬 코치로서는 선수들이 힘들 때 에너지를 더 채워줄 수 있는 코치가 되는 것입니다.
    선수들이 광양제철고에서 3년 동안 좋은 선수로 발전을 해서 프로에 진출을 할 수 있고
    프로에 못 가더라도 여기서 잘 배워서 더 좋은 축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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